흙으로 되살린 강강술래, 김해-창원 순회 전시 - 한국문화예술통 참여자 작품展 9월 4일 개막

2026 경남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 중년층 15명이 16회차 수업으로 완성한 흙인형 30여 점 공개

한국문화예술통이 운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흙발로 놀자, 강강술래' 

참여자 작품 순회 전시가 9월 4일 김해 팔판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16회차에 걸쳐 운영됐으며, 

중년층 1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강강술래를 중심축에 두고 한국무용과 도예 수업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몸을 움직여 전통 놀이를 익히고 그 감각을 흙으로 옮기는 과정을 반복하며, 

결과물보다 과정에 무게를 둔 예술활동을 경험했다. 

 

주최 측은 몸과 흙이라는 두 매개를 통해 참여자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4회차에 걸쳐 진행된 융합 수업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강강술래 놀이를 체험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강강술래 인형 30여 점을 제작해 하나의 단체 전시작품으로 완성했다.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는 인형들의 배치는 수업 현장에서 참여자들이 

함께 만든 원의 기억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번 순회 전시에서는 단체작품인 강강술래 인형 1점과 함께 수업 과정에서 

제작된 개인 작품 다수가 공개된다.

 

기획을 맡은 한국문화예술통 김송미 씨는 "강강술래 놀이 체험을 통해 완성된 

흙인형 전시가 참여자 개개인의 정서적, 신체적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품 순회 전시는 김해 팔판작은도서관에서 9월 4일부터 9월 28일까지 열린 뒤, 

창원 성주평생학습센터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창원 동남아트센터에서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이어진다.

 

작성 2026.08.27 17:29 수정 2026.08.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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