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2기 출발, 15명 참여로 첫 수업 시작

1기 결과물 감상으로 문 연 2기, 사진 한 장으로 서로의 삶과 이야기를 나누다

경남청년크리에이팅협회가 운영하는 2026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노인의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가

1기 과정을 마친 데 이어 2기 참여자 모집을 완료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2기 첫 수업은 지난 7월 23일 회성동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시작하는 시간,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원 15명에 15명이 출석하며 2기 교육의 첫 문을 열었다.

이날 수업에는 주강사 최민서와 보조강사 이슬기, 김용현이 함께 참여해

사업과 프로그램의 취지, 앞으로 진행될 교육과정과 결과물의 방향을 안내했다.

첫 시간에는 앞서 진행된 1기 교육 결과물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2기 참여자들은 1기 참여자들이 완성한 결과물을 살펴보며

앞으로 자신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되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신을 소개하고 싶은 사진 한 장을 중심으로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이름이나 나이를 중심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진 속 사람과 장소, 당시의 기억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삶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 장의 사진은 참여자 각자의 이야기를 꺼내는 매개가 됐고,

다른 참여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함께할 교육과정의 첫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노인의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2기 과정은 총 10회로 운영된다.

7월 30일에는 ‘기억과 기술을 말해보기’, 8월 6일에는 ‘과거의 장면을 다시 보기’,

8월 13일에는 ‘목소리와 장면 상상하기’를 주제로 수업이 이어진다.

 

이번 2기 과정은 1기 교육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을

새로운 참여자들이 직접 감상하는 것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앞선 기수의 결과물이 다음 기수 참여자들에게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실제 사례가 되고,

1기에서 축적된 경험이 2기의 새로운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경남청년크리에이팅협회 관계자는 “1기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진과 AI를 통해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2기에서도 참여자의 기억과 이야기가 존중받는

따뜻한 문화예술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청년크리에이팅협회는 앞으로 남은 2기 교육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각자의 사진과 기억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고

결과물로 완성해가는지 차근차근 기록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경남청년크리에이팅협회 010-4112-2034

작성 2026.09.08 16:37 수정 2026.09.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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