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틴도 맥주효모도 있었지만, 제품 이름을 차지한 건 완두콩이었다”…에르바뉴 ‘발아완두 맥스’

‘싹을 틔운 완두콩’을 제품명 맨 앞에… 패키지 전면에 한 정 기준 원료별 배합량 표시

제품을 소개하는 에르바뉴 ‘발아완두 맥스’ 자료 이미지.(이미지=에르바뉴 제공)

 

맥주효모와 비오틴. 원료표에서 먼저 알아볼 법한 이름은 따로 있는데, 에르바뉴(ERBANU)가 상자 한가운데 가장 큰 글씨로 올린 건 ‘발아완두’다. 식탁에서 익숙하게 봐온 완두콩도 ‘싹을 틔운 완두콩’이라는 이름으로 만나면 한 번 더 눈길이 간다.

 

한 알의 완두콩에는 서로 다른 두 모습이 있다. 꼬투리 속에 가지런히 들어 있는 콩, 그리고 껍질을 밀어내고 뿌리를 내리는 씨앗이다.

 

‘발아완두 맥스’는 그중 싹을 틔우는 순간을 제품명에 담았다. 늘 보던 콩인데도 “완두콩에도 이런 이름이 있었나?” 하고 한 번 더 읽게 되는 대목이다.

 

상자에서도 완두콩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크림색과 짙은 갈색 바탕 위로 초록색 완두 꼬투리가 큼직하게 펼쳐지고, 병 라벨에도 같은 그림을 배치했다. 상자에서 병을 꺼내 놓아도 제품명에서 처음 만난 완두콩이 시선을 이어간다.

 

제품명 속 발아완두콩은 원료표에서 ‘두류가공품’으로 이어진다. 발아완두콩을 사용한 이 원료에 맥주효모, 비오틴, 브로콜리추출분말을 함께 배합했다.

 

패키지 전면에는 한 정 기준 두류가공품 6.4mg, 맥주효모 240mg, 비오틴 900μg, 브로콜리추출분말 24mg을 표시했고, 한 병에는 800mg 정제 60개가 들어 있다.

 

익숙한 비오틴과 맥주효모 사이에서 ‘싹을 틔운 완두콩’이 제품 이름의 맨 앞에 섰다. “발아한 완두콩이 들어갔다고?” 그 한마디가 ‘발아완두 맥스’의 상자 앞면을 다시 보게 만든다.

 

 

 

 

 

작성 2026.11.06 14:23 수정 2026.11.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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