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 940명, 음악·미술로 하나 된다…‘2026 학교예술교육 축제’ 개최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35개 팀 본선 진출…뮤지컬·합창·오케스트라 공연

교육부 유튜브 생중계·메타버스 미술관 운영…예술교육 성과 전국 공유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940명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과 미술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기량을 선보인다. 뮤지컬과 합창,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협동 미술 작품 전시까지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공유하는 축제가 열린다.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16개 시도교육청 및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과 함께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26년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학교 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아온 성과를 발표하고 전국 학교예술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흥미와 소질을 발견하고 예술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학교 예술동아리와 협력형 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학생 예술동아리 수는 2024년 5,653개에서 2025년 6,117개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9,203개로 확대됐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90개교에서 73개 팀, 학생 2,337명이 참가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4개교 35개 팀, 학생 940명이 이번 본선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참여와 성취를 폭넓게 인정하기 위해 시상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18매였던 상장은 올해 35매로 늘어났다. 교육부장관상 28매와 학교예술교육중앙지원단장상 7매가 수여된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경쟁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서로의 예술적 성취를 존중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축제는 지난해 오케스트라 관악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여천초등학교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첫날인 11월 3일에는 뮤지컬과 합창 공연이 펼쳐진다.


학생들은 노래와 연기, 무대 표현을 통해 자신들이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며 학교 예술교육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표준 오케스트라와 관악 오케스트라,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진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악기의 소리를 조화롭게 만들어 내는 합주를 통해 협력의 가치와 음악적 표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된다.


교육부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교육 TV’를 통해 축제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전국 어디서나 학생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음악 공연과 함께 학생들의 협동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본선에 출품된 협동 미술 작품은 축제 기간 행사장에 전시되며 학생들이 공동으로 완성한 작품을 통해 협력과 창의적 표현의 성과를 선보인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확장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미술관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학교 미술교육의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접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학생들의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우수한 예술교육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기르고 공동체 구성원들과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작성 2026.11.03 09:56 수정 2026.11.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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