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5일 발표한 ‘2026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대구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이 68.7%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로, 전국 평균 55.8%보다 12.9%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해 취업률 67.8%보다 0.9%포인트 상승했으며, 미취업자 비율은 14.0%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 직업계고 졸업생은 총 3,651명이며, 취업자는 1,124명으로 집계됐다. 취업률은 전체 졸업생에서 진학자와 입대자, 제외 인정자를 제외한 취업 대상자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가 학교와 기업,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현장 중심 직업교육과 학생 맞춤형 취업지원 체계를 강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직속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학생의 진로 설계부터 취업 준비, 현장실습, 취업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확대했다. 학교별 취업지원관을 운영하고 기업 발굴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취업 기회를 넓혔다.
미래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교육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피지컬 AI와 반도체, 로봇,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등 신산업 수요를 반영해 학과를 개편하고, 기업 현장 문제해결 프로젝트와 캡스톤 디자인 등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채용정보를 공유하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직업교육혁신지구 운영을 통해 고숙련 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산업계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과 안전한 현장실습, 우수 취업처 확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직업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