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N 10%’와 ‘24mg’은 어떻게 다른가…에르바뉴 발아완두 맥스로 배우는 포장 숫자 읽기

퍼센트와 밀리그램은 가리키는 대상부터 달라… 6.4mg은 두류가공품 전체 배합량

원료와 정제를 함께 담은 에르바뉴 자료 이미지.(이미지=에르바뉴 제공)

 

mg과 μg, 퍼센트가 한 면에 섞여 있으면 숫자부터 눈에 들어오지만 정작 무엇을 잰 값인지는 놓치기 쉽다. 에르바뉴(ERBANU)의 ‘발아완두 맥스’ 상자 앞면이 그런 경우로, 이 표시를 예로 들어 포장 위 수치를 오해 없이 읽는 방법을 정리한다.

 

■ 비율과 무게를 나눠 읽기

 

가장 헷갈리기 쉬운 곳은 브로콜리추출분말 항목이다. ‘NMN 10%’와 ‘24mg’이 나란히 적혀 있어 하나의 값처럼 보이지만, 앞의 것은 사용한 원료에 관한 표기이고 뒤의 것은 브로콜리추출분말이 통째로 한 정에 들어가는 양이다. 곧 24mg을 NMN만의 양으로 읽으면 틀린 해석이 된다.

 

퍼센트는 비율이고 밀리그램은 무게이므로, 둘을 곱해 적혀 있지 않은 수치를 스스로 만들기보다 포장에 적힌 그대로 구분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같은 방식은 두류가공품 항목에도 적용되는데, 여기 적힌 6.4mg은 발아완두콩의 순수한 무게가 아니라 그 콩으로 만든 두류가공품 전체의 배합량이다.

 

■ 단위와 기준을 맞춰 보기

 

맥주효모 240mg과 비오틴 900μg은 겉보기 숫자만 놓고 보면 비오틴이 더 커 보이지만, μg은 mg의 1,000분의 1이다. 환산하면 900μg은 0.9mg이 되므로 자릿수만 보고 크기를 가늠하면 순서가 뒤집힌다.

 

이 수치들은 모두 한 정을 기준으로 표시돼 있어 한 병 전체의 양과는 다르다. 병에는 800mg짜리 정제가 60개 담겨 있고 전체 내용량은 48g이니, 정제 한 알의 무게와 원료별 수치를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발아완두 맥스’는 음료베이스 유형의 일반식품으로, 앞면 수치는 어디까지나 들어간 원료의 양을 알려 주는 정보다. 크고 작음을 좋고 나쁨으로 곧장 옮기지 말고 무엇의 값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숫자 읽기의 기본이며, 사용법은 라벨의 조제방법을 따르면 된다.

 

 

 

 

 

작성 2026.11.06 14:22 수정 2026.11.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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